언젠부턴가 우울할때나 기분이 안 좋을 때는 늘 이 노래를 들어요.
기분 전환하려면 신나는 노래를 들어도 모자를 판에
궁상맞게 더 슬픈 노래를 듣고 있다니 이해가 안갈수도..
하지만 세월따라
제가 대처하는 방법도 변하네요.
가만 생각해보니
복잡하고 짜증나고 화나는 마음이 노래만큼 가라앉는 거 같아서요.
노영심 -그리움만 쌓이네-듣기
다정했던 사람이여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 버렸나
그리움만 남겨놓고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렸나
그대 지금 그 누구를 사랑하는가
굳은 약속 변해버렸나
예전에는 우린 서로 사랑했는데
이젠 맘이 변해버렸나
아 이별이 그리 쉬운가
세월 가버렸다고 이젠 나를 잊고서
멀리 멀리 떠나가는가
아 나는 몰랐네 그대 마음 변할 줄
난 정말 몰랐었네
오 나 너 하나만을 믿고 살았네
그대만을 믿었네
오 네가 보고파서 나는 어쩌나
그리움만 쌓이네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형원 개똥벌레 듣기 - 추억의 노래에요. (12) | 2011.06.18 |
---|---|
박미경 민들레홀씨되어 듣기 (0) | 2011.06.18 |
< 연가 >비바람이 치던 바다 잔잔해져 오면 (25) | 2011.05.07 |
이상은 언젠가는 듣기 (0) | 2011.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