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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요리

삼겹살에 소주한잔

삼겹살에 소주한잔

여름인데 미리 가을이 온 것 같죠.

비오는 날에 막걸리가 당기듯이

바람부는 날엔...왠지

삼겹살에 소주한잔 어때요? 라고 묻고 싶네요.

지글지글 삼겹살에...소주한잔 캬~~~ 인생의 맛은 여기서 나오는 게 아니겠어요?

갑자기 부침개 냄새까지 ~~나네요.ㅠㅠ  지금 배고프지도 않는데 왜그러는지..

암튼 소주의 맛을 모르면 인생을 논하지 말라고 했던가요..



저는 지금은 소주를 먹지 못해요. 왜냐면 정말 너무 써서 쓴 맛 밖에 안나요..

어릴적엔 젊은 혈기에 소주가 달고 물처럼 느껴지더니만...이젠.. 한 잔만 마셔도 죽겠네요.

그러던 저녁...갑자기 소주가 먹고 싶네요.~~~



대패삼겹살을 굽고 한쪽엔 신김치를 굽는데..

이거 완전 소주 있음 딱이겠다..싶더군요.

역시 삼겹살은 바로 구워서 따끈따끈하고 기름기 좔좔...흐를때 한입 먹어줘야 제맛이에요...




고기굽는 팬 꺼내기 귀찮아서 넓은 후라이팬에 반은 고기굽고 반은 김치를 구웠어요.

진짜루..왜 이케 맛있는거죠.. 다이어트는 도루묵 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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