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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

신안 추포해수욕장


신안 암태 추포해수욕장


가족들이랑 그곳 지인들이 많이 찾아온다는 해수욕장이에요. 아무래도 섬이다 보니..그런가..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어느 명소 못지 않은 휴가 즐기기에 딱 좋은 곳이었어요.

좀 알려지고 나서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하네요.

몇 년 전에 왔을 땐 그냥 모래만 쭉 깔려있고 손이 타지 않은 모습이었는데 올해 갔더니

여러 시설들이 많이 늘어있네요. 새삼 다른 모습으로 보였어요.


제가 간 날은 태풍의 여파로 사람들이 거의 손에 꼽을만큼 없었어요.

사람이 없어서 더 여유있는 마음이 들었어요.


저도 잠깐 비개는 틈을 타서 한가로이 해변을 거닐어 봤네요.

바닷물에 들어가진 못했지만 걷는 그 자체만으로 기분이 업~^^ 됬어요.


전에 없던 게 생겨서 다른 곳에 온 것처럼 멋져보였어요.

전망대도 있고 전망대에서 추포해변으로 내려갈 수 있게끔..다리를 놓았네요.



추포해수욕장은 신안군 암태면에서 0.9km떨어진 추포도에 있습니다.

섬의 면적은 4.05㎢이고, 해수욕장의 백사장 길이는 2,500m


원래 추엽도와 포도의 두 섬으로 나뉘어져 있었으나, 간척공사로 인해 하나의 섬이 됨.

추엽도: 울창한 나무사이로 호랑이의 등처럼 보이다가 가을이면 호랑이의 형태를 보임.
포   도: 서해바다에 밀려오는 파도가 섬에 닿으면 잔잔해짐.
추엽도와 포도를 이은 후부터 추포도라고 불림. 

두 섬을 잇기 전에는 수곡리와 추포리를 잇는 노두가 있었는데 이것이 보기 드문 명물이었다고 합니다.

썰물 때면 갯벌 위에 두 마을을 연결해 주는 2.5km에 이르는 수 천 개가 넘는 커다란 돌맹이의

징검다리로 건넜지만
 지금은 차가 달릴 수 있는 시멘트 포장도로로 연결(2000.6.30 개통)되어 있습니다.



















여느 해수욕장처럼 몽골텐트도 대여해주네요.











내려가다가 한 컷..






바람속으로 달려가며...이건 뭐..완전 자유.그 자체












태풍탓인지...미역같은게...밀려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