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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추리키우기

메추리키우기 메추리 사온 첫 날 (부화한지 7일째)


초등학교앞에서 메추리를 팔고 있어서  아이들이 마구 사자고 졸라 2마리와 모이를 샀는데
키우기 어렵고 빨리 죽을 수도 있다는 말에 
괜히 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키워야 하기에....
부디 제가 메추리 일기를 계속 쓰게 되길 바랄뿐이네요.



메추리 이야기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조 후반에 야생의 메추리를 길들여 집에서 기르는 가금으로 당시는 울음소리를 즐기는 것이 목적으로
사육 번식되었지만 말기에는 채란용으로 개량되었습니다.


초산일 나이는 40~50일, 산란율은 높게 75~80%, 난중은 약 10g. 성숙체중은 수컷 100g 전후. 암컷 130g 전후입니다.
생식기능은 일조시간에 강하게 지배되므로 실내에서 기르면서 점등을 하면 산란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이 채란용으로 사육되고 있지만, 외국에서는 소형으로 번식률이 높고 세대교체도 빠르기 때문에 실험동물로서 쓰이고 있습니다.


메추리 사온 첫 날 (부화한지 7일째)

작은 케이스에 2마리씩 담아서 팔더군요. 가격은 1주일 된 메추리1마리당 1000원 이에요.



메추리집만들기
박스에 신문지 한장 펴고 두었다가 톱밥을 깔아야 한다는데 없어서
신문지 잘게 잘라 넣어둘까 하다가 신문지 잉크 냄새 날까봐 A4용지를 잘게 잘라 깔아주었어요.





사진처럼 꼭 둘이서 머리를 맞대고 붙어 있네요.  구석쪽으로만 가 있네요.






잠도 안자는지 무지 삐악 거리네요. 좀 시끄럽답니다. 신경이 예민하신분은 키우기 비추네요.




스트레스 받을까봐 손으로 만지지 않을려고 꺼내서 사진을 찍진 않았어요.
내일은 스티로폼 박스로 집을 옮길까해요.
추울까봐 걱정되요.